오쇼 3

16대 카르마파 존자님이 오쇼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part-3

고빈드 싯다르타는 산야신(오쇼의 제자들이 입는 오렌지색 로브를 뜻한다.) 복장으로 안으로 들어갔다. ​ 카르마파는 고빈드가 올 것이라고 예상이라도 한 듯 그를 맞이했다. ​ 고빈드는 카르마파의 발에 머리를 조아렸고, 그는 고빈드의 머리를 두 손으로 만졌다. 이것은 티베트 라마 치고는 매우 특이한 제츠처 이었다. ​ 그들의 예법에 따르면, 방문객은 성하를 맞이할 때 다리를 덮는 스카프를 선물로 건네야 한다. 만일 방문자에게 영적 발전의 특별한 조짐을 느낀다면, 성하는 그 스카프를 그의 목에 걸게 될 것이다. ​ 그리고 방문자가 명상적으로 좀 더 진화된 사람이라고 느낀다면, 3개의 빨간색 마크가 달린 스카프를 그에게 건넬 것이다. ​ 그보다 더 진화된 영혼이라고 느낀다면 한 손을 그의 머리에 얹을 것이고, ..

인물탐구 2022.06.21

16대 카르마파 존자님이 오쇼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part-2

‘카르마파’란 자비심 많은 보살 ‘두좀 켄파’의 반복적인 ‘신성한 환생’을 뜻한다. 첫 번째 카르마파는 서기 1110년도에 태어났고, 티베트의 위대한 요기인 마르파의 법맥을 이은 법손 제자였다. ​ (위 내용은 현재는 절판된 오쇼의 초기 강론인 ‘침묵의 폭발'에 들어 있는 많은 분량의 원문 중 일부를 편집해 발췌했다.) ​ 고빈드 싯따르타는 카르마파를 친견하기 위해 사원을 방문 했지만, 미리 선약을 하지 않았고, 그가 도착 했을 때 사원의 대문도 닫혀 있었다. ​ 그는 실망스러운 마음으로 혹시나 운 좋게 카르마파의 친견 혹은 사원의 내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근처를 서성거리고 있었다. ​ 그 때 한 라마가 그에게 다가와 말했다. ​ “당신은 카르마파(guru)를 만나고 싶습니까?” ​ 고빈드 싯..

인물탐구 2022.06.21

16대 카르마파 존자님이 오쇼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part-1

The 16th Karmapa speaks about Osho 16대 카르마파 존자님이 오쇼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16대 카르마파가 존자님이 오쇼의 전생과 그의 세계 교사로서의 작업들에 관해서 이야기 하다. 이 비범한 만남은 1972년 4월 인도의 시킴에서 있었던 일이다. ​ 고빈드 싯다르타는 오쇼의 초창기 제자였고, 오쇼가 말한 티베트 밀교에 관련된 오컬트 과학과 명상에 대해서 호기심을 갖게 됐다. 흥미를 느낀 그는 그의 부인과 두 딸과 함께 티베트 사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 그의 일행이 강톡(Gangtok) 부근에 도착했을 무렵 시킴은 우기를 지나고 있었고, 해발 1500미터에 위치한 그곳은 꽤 쌀쌀했다. ​ 현지 가이드는 그게에 룸텍 사원에 방문해 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했다. 강톡으로부터 25k..

인물탐구 202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