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

16대 카르마파 존자님이 오쇼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part-3

gunwulab 2022. 6. 21. 11:22

 

고빈드 싯다르타는 산야신(오쇼의 제자들이 입는 오렌지색 로브를 뜻한다.) 복장으로 안으로 들어갔다.

카르마파는 고빈드가 올 것이라고 예상이라도 한 듯 그를 맞이했다.

고빈드는 카르마파의 발에 머리를 조아렸고, 그는 고빈드의 머리를 두 손으로 만졌다.

이것은 티베트 라마 치고는 매우 특이한 제츠처 이었다.

그들의 예법에 따르면, 방문객은 성하를 맞이할 때 다리를 덮는 스카프를 선물로 건네야 한다.

만일 방문자에게 영적 발전의 특별한 조짐을 느낀다면, 성하는 그 스카프를 그의 목에 걸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방문자가 명상적으로 좀 더 진화된 사람이라고 느낀다면,

3개의 빨간색 마크가 달린 스카프를 그에게 건넬 것이다.

그보다 더 진화된 영혼이라고 느낀다면 한 손을 그의 머리에 얹을 것이고,

고차원의 환생자라고 느낀다면 두 손을 그의 머리에 올릴 것이다.

만약 이러한 징후를 느끼지 않는 다면 성하는 이러한 행동들을 하지 않는다.

성하가 고빈드에게 말했다.

"나는 당신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알고 있다."

그 말은 고빈드를 매우 놀라게 했다.

성하는 이어서 말했다.

"나는 당신이 소유한 두 조각으로 나뉜 당신의 스승 사진을 보고 있다."

고빈드는 답했다.

"나는 두 조각으로 나뉜 그러한 것을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고빈드는 그 때는 그것을 미처 인식하지 못했다. 그의 목에 걸린 말라 속에 들어 있는

두 조각의 바그완의 사진에 대해서.)

카르마파가 영어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영국인 여성 제자가 사원에 거주했고

통역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녀는 고빈드의 목에 걸린 말라를 보며 물었다.

"이건 뭔가요?"

고빈드는 그때서야 생각이 났다. 목에 걸린 말라에 두 조각의 사진이 있다는 것을.

"아, 이것은 내 스승의 사진입니다."

그녀가 그것을 보고 싶어 했기에 고빈드는 말라(mala)를 벗어서 그녀에게 주었다.

(말라는 목에 걸고 다니는 염주. 라즈니쉬의 제자들이 착용하는 성물.)

그 모습을 보고 성하(카르마파)가 말했다.

"바로 그것이야!"

 


부족한 실력으로 번역한 것이라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The 16th Karmapa speaks about Osho | Osho News